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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두통 동시 해결/종근당 새 치료제 개발
입력1997-04-24 00:00:00
수정
1997.04.24 00:00:00
종근당(대표 이장한)은 음주후 숙취와 두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두통치료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과학기술처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종근당 종합연구소, 강원대 약대가 공동 개발한 이 두통치료제는 현재 두통치료제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유발시킬 수 있는 간손상을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신약품이다.
종근당은 이 약품을 아세트아미노펜에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아스파라긴산, 간세포를 보호하는 메치오닌 등 아미노산 성분을 복합해 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두통치료제를 임상시험중이며, 오는 98년께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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