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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서 사병 목 매 병원서 숨져

외관상 구타 흔적은 없어

현역병이 군부대 내에서 목을 매 숨지는 사고가 발생, 군 수사기관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5일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께 전북 임실군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조모(22) 일병이 부대 내 소나무에 목을 맨 채 의식불명인 것을 김모 상병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조 일병의 몸에 외관상 구타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대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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