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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영업익·순익 적자 전환


인터파크의 1ㆍ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인터파크는 10일 1분기에 매출액 133억원, 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4%나 줄었으며 경상손실도 3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기존 상품권 사업을 중단하면서 유형자산 처분손실이 발생했고 지난해 차입한 차입금의 이자비용이 늘면서 영업외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의 2ㆍ4분기 이후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익성이 뛰어난 사업부를 찾기 어려운 데다 신규사업 투자까지 진행 중이어서 당분간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목표주가는 5,400원이다.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식생활용품과 외국어교육 분야 등 신사업을 통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이날 1.68% 떨어진 5,26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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