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기상대] 장초반 반등시도 후 다시 하락
입력2004-03-25 00:00:00
수정
2004.03.25 00:00:00
노희영 기자
(오전증시)
장초반 반등기미를 보여주던 주식시장이 다시금 약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장초반 프로그램 매수유입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증시는 별다른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다시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소)
미국증시의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던 거래소 시장은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의 매기가 이어지지 못하고 지수는 소폭 약세로 기우는 양상입니다.
외국인이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수유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수 영향은 미미한 모습입니다.
전기가스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국민은행이 강보합을 기록중이고, 한국전력 lg전자 등이 1%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 시장도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는 약세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 기타서비스 등이 1%이상 상승하고 있지만 대부분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운송,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등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tf, 웹젠, LG마이크론,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다음, nhn 등은 2%이상 낙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아시아)
일본증시는 철강주와 은행주 주도로 업종전반에 고른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입니다. 철강주들은 일본 경제회복에 따른 건설수요증가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대만증시도 기술주 중심으로 오름세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투자전략)
대외적인 악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내성이 형성되는 모습이지만 시장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한 주식시장은 투자가들의 조심스런 관망세 속에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등락만이 지속되는 양상입니다.
장외리스크와 기업실적 개선의 팽배한 대립구도 속에서 투자심리 호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시장은 긍정적인 실적 기대에 보다 무게가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시장의 반등을 쉽게 점치기는 이르더라도 추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일 가능성은 적어 보이고, 어니시즌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우량 대형주 중심의 저점매수 관점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유효해 보입니다.
[대우증권 제공]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