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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첫사랑.꿈의쌀등 톡토튀는 쌀브랜드 `봇물'
입력1998-11-05 00:00:00
수정
1998.11.05 00:00:00
「한눈에 반한 쌀」「꿈의 쌀」 「첫 사랑」「신세대 쌀」햅쌀이 쏟아지는 계절에 「톡톡튀는」브랜드의 쌀이 속속 등장,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매출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전남지역 각 농협에선 멋진 쌀 이름 찾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95년 해남 옥천 농협이 처음 출시한 「한 눈에 반한 쌀」이 연간 6억여원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 이후 장성 삼서 농협은 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꿈의 쌀」을 출시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첫사랑」도 신세대 주부를 겨냥해 사랑과 쌀의 이미지를 결합시킨 브랜드로 백화점 주문이 쇄도 해 히트상품을 예고.
이름값으로 평균 10%이상의 매출 향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뒤 전남지역 농협조합들은 기억에 남는 이름짓기에 골몰하고 있다.
「첫 사랑」쌀만을 고집하는 주부 李모(29)씨는 『같은 쌀이라도 「첫 사랑」이라는 이름이 붙은 쌀에 손이 먼저간다』며 『밥맛도 훨씬 고소하고 달콤한 것 같다』고 말했다.【광주=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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