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정종경 KAIST교수 이재철 기자 humming@sed.co.kr 관련기사 초파리 연구로 파킨슨병 원인 규명 서울경제ㆍ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정종경(43ㆍ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6일 선정됐다. 정 교수는 유전적 요인의 파킨슨병 발병 메커니즘을 초파리 유전자 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파킨슨병은 치매에 이어 두번째로 빈번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노인 1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난 5월 네이처지에 실려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과기부는 정 교수의 연구로 파킨슨병의 정확한 발병원인이 규명됐고 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효과적인 치료제와 진단 시약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1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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