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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고장은 전북 순창

65세이상 인구 20%…전국평균의 3배전북 순창군이 국내 최장수(長壽) 고장으로 선정됐다. 서울대 산하 체력과학노화연구소(연구소장 박상철 의대교수) 등이 최근 국내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순창군이 최장수지역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순창군은 4만3,000여명의 주민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886명으로 전체인구의 20.3%였다. 이 같은 수치는 인구비율에 따라 집계한 전북도 내 평균(10.7%)과 전국 평균(7.4%)의 2~3배에 이른다. 특히 순창군은 인구 10만명 단위로 환산한 100세 이상 인구비율에서도 28.9명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순창군에 장수노인이 많은 이유는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연평균 13.3도의 온화한 기후조건에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생야채 섭취, 농사일 등 적당한 운동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번 조사로 부각된 '장수고장'이란 이미지를 지역발전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장수촌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먼저 장수자의 생활ㆍ활동ㆍ가족관계ㆍ선호음식과 장수음식, 장수마을의 자연환경 등 '장수노인 생활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한다. 이를 토대로 이 지역에 노인요양원과 실버타운 등이 들어서는 장수촌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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