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분기 GDP 전년대비 4.5%..1년래 최저
입력2010-10-27 09:45:44
수정
2010.10.27 09:45:44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를 기록, 지난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농림어업은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크게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2.2%, 3분기 1.0%, 4분기 6.0%, 올해 1분기 8.1%로 상승했으나 2분기 7.2%, 3분기 4.5%를 기록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기대비로는 성장률이 0.7%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1.4%의 절반에 떨어졌으며, 지난해 4분기(0.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3분기 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기상악화 등 경제외적인 요인으로 농림어업이 부진했던 데다, 원화 강세로 수출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간소비는 식료품, 오락 및 문화 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이 둔화됐지만 휴대전화와 승용차 등 내구재 지출이 확대되면서 1.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와 제조용 장비, 정밀기기 등 기계류 투자가 늘어 전기대비 6.3%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투자가 부진했지만, 토목건설 투자 증가로 1.5% 성장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