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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조 밀양시장

"지리조건 등 고려 5개권역 개발"


“삼랑진읍은 지난 95년 밀양시와 밀양군이 통합되면서 생겨난 도ㆍ농 복합형 지역입니다. 즉 교통 요충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습니다.” 이상조 밀양시장은 “과거 시ㆍ군 통합으로 침체돼 있는 삼랑진읍의 개발은 필연적”이라며 “소도읍 활성화 사업으로 삼랑진을 세계적 물류 산업단지와 관광명소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랑진읍 개발사업은 현재 시가 걸음마 단계로 시작하고 있지만 국가에서 추진하는 소도읍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은 중차대한 사업으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삼랑진은 교통요충지로 잘 알려져 있고, 국토의 효과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도 지방소도읍 육성지원법을 계기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예부터 밀양시는 전통문화와 충효예절을 숭상하는 아름다운 고장으로도 유명해 시에서는 이 같은 지리조건과 여건 등을 고려한 5개 권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랑진읍 역시 여기에 포함된 사업으로 지역개발과 자연, 인간이 잘 조화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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