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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도·소비전력 기존의 절반… LG이노텍, QVGA LCD 개발

LG이노텍은 휘도가 400니트(nit) 이상이면서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로 낮춘 휴대폰용 2.2인치 QVGA LCD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이노텍 측은 “기존 LCD 제품들의 휘도는 200~250니트로 실외에서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지만 이 부품은 실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며 “저소비전력 구현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낮춰 장시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내년 1월부터 두께 1.48㎜의 2.0인치ㆍ2.4인치 QVGA LCD 등을 양산해 국내외 DMB휴대폰 제조사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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