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광고시장 6조원 넘을듯
입력2002-07-30 00:00:00
수정
2002.07.30 00:00:00
월드컵·경기회복덕 상반기 25% 성장올해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 4대매체 광고시장이 지난 해보다 13~17% 성장한 6조~6조2,000억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30일 제일기획(대표 배동만)에 따르면 올 상반기 4대 매체 광고비가 지난해 1조9,698억원보다 25.7% 성장한 2조4,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내수 회복, 월드컵,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지난 2000년 상반기의 2조 3,500억원을 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매체별로는 TV가 1조2,253억원을 기록, 31.8%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신문 광고는 1조 278억원으로 2월을 제외하고 5월까지 전월대비 10∼30%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월드컵 시즌인 6월에는 전월대비 22.3%의 감소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21.3%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정보통신, 유통, 금융업종이 주도했다.
하반기 시장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11% 증가한 2조 2,000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광고시장은 7∼8월 월드컵의 후속광고, 9월 아시안게임 특집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지난 해 하반기 대비 3~8% 증가한 1조 2,000억원이 전망된다.
인쇄광고 시장은 하절기 광고 비수기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하다 9월 이후 증가세가 예상돼 전년 하반기 대비 16% 증가한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창현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