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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사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우리 측 수석대표는 30일 복수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의 재협상 요구 시점과 관련, “이번주는 넘고 다음주인 6월 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미국 측이 제기할 요구사항에 대해 “노동ㆍ환경 등 국한된 범위에서 갖고 오지 않을까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측이 추가 협상 과정에서 맞받아 내걸 요구조건과 관련해 전문직 비자 쿼터, 의약품 지적재산권 등은 “한번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표시한 반면 극장 내 촬영을 시도한 미수범 처벌 등은 “추가 협상 부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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