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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쌍용화재에 경영개선요구

금융감독위원회는 3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66.2%로 기준비율(100%)에 미달하고 경영실태평가결과 종합등급이 4등급으로 평가된 ㈜쌍용화재에 대해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화재는 지급여력비율 100%이상 충족 및 경영실태평가 3등급 이상유지계획이 포함된 경영개선계획서를 2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장에게 제출해 승인 받아야 한다. 한편 쌍용화재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2.4대 1의 감자 결의과 함께 유상증자 200억원과 1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쌍용화재측은 이미 새로운 투자자인 애즈워드홀딩스로부터 9월중 실시할 유상증자 참여 목적의 현금 50억원을 수탁 받은 상태이며 추가적으로 150억원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청진동 구사옥 매각(6월 30일 매각 완료)과 이달중 150억원의 후순위채권 발행 등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12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권홍우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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