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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리츠 2곳 본인가
입력2003-08-21 00:00:00
수정
2003.08.21 00:00:00
이철균 기자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이하 CR리츠) 두 곳이 본인가를 받으면서 CR리츠가 총 7개로 늘었다. 이중 4곳은 상장 돼 있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유레스메리츠 제1호 CR리츠와 코크렙 제3호 CR리츠를 본인가했다고 밝혔다. 유레스메리츠 제1호는 자본금 500억원으로 대한생명(75억원), 동양화재(50억원), 금호생명(50억원) 등 기관투자가가 출자했고 222억원은 메리츠증권을 주간사로 공모했다. 이 회사는 유레스, 장유워터피아의 판매 및 온천시설 등을 매입, 임대할 예정이며 목표 배당수익률은 10.14%.
코크렙 제3호 CR리츠는 자본금은 680억원이고 우리은행(100억원)과 산업은행(70억원), 조흥은행(50억원), 삼성생명(38억원), 삼성화재(32억원) 등을 비롯해 대한지방행정공제회(50억원),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30억원) 등 연금 및 복지재단도 처음으로 출자에 참여했다. 230억원은 일반공모를 통해 충당했다. 한화증권, 대원C&D 소유의 상업용 빌딩을 사들여 임대할 계획이고 목표 배당수익률은 10.62%. 두 곳 모두 이달 상장 예정이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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