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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美서 최고 해운기업 선정
입력2003-04-27 00:00:00
수정
2003.04.27 00:00:00
최인철 기자
현대상선이 대북 특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유수 기관ㆍ기업으로부터 `올해의 최고 해운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발군의 영업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상선은 27일 미국의 3대 백화점의 하나인 `제이시페니(J.C.Penney)`사로부터 최고의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회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01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이시페니는 자사 물품을 수송하는 해운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평가에서 현대상선이 항만물류, 운임정산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올해의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이재현 영업담당 전무는 “제이시페니는 자사의 4개 계열사와 함께 4개의 외부 물류관련단체의 자료를 취합,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로 유명하다”면서 “서비스 부문 강화를 통해 대외신인도 향상과 영업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달에 세계적 유통회사인 `퍼세코(Perseco)`로부터 최우수 선사상, 태평양해운협회(PMA)로부터 최우수 안전터미널상을 받는 등 세계 최고 해운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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