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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우선주 주가 이상과열 종목 속출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현재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주가가 높은 종목이 17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우선주 199개 종목의 8.5%에 이른 것이다.기업별로 보면 충남방적의 경우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무려 783.8% 주가가 높았고 대우금속은 711.2%, 대구백화점 639.4%, 쌍용중공업 600.9%등이다. 또 신호유화는 492.5%, 진로종합식품 475.8%, 한화에너지 340.0%, 대창공업 255.2%, 현대정공 206.5%, 일경통산 199.2%등이다. 증권 관계자는 『통상 보통주가 의결권이 있는데다 신주발행때 우선주보다 15% 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해 우선주보다 주가가 높은 게 정상』이라면서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보다 높은 종목들은 이상 과열로 해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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