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6.02% 하락한 5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이 이날 급락한 이유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효성 중공업퍼포먼스그룹장(부사장)이 그룹을 떠나면서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조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부사장직을 사임하면서 보유 지분도 모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조 부사장이 보유한 효성 지분은 7.18%로 대략 6.2~9.7%의 할인율을 적용 받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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