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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 「4일 특판」 종결

현대자동차가 「약속」을 지켰다.자동차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추진돼온 「4일간의 특별판매」를 당초 약속대로 끝낸 것. 현대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단 4일 동안 한정 무이자할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고 1일부터는 이를 중단한 것. 업계에서는 다른 업체들이 무이자할부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도 계속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현대 내에서도 이런 견해가 많았던게 사실. 현대는 내수에서만 4만대를 넘는 재고부담으로 특별판매를 실시하면서도 「무이자할부가 아니라 한정특별판촉」이라고 강조했을 정도로 여기에 부담을 느꼈다. 이는 정몽규 회장, 박병재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무이자할부는 판매기법이 아니다』며 『어떤 경우든 이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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