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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는 23일 신임 대표에 유승운(43)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승운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CJ창업투자와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심사역을 거치며 10년 이상 ICT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한 전문가다. 올해 5월부터는 케이큐브벤처스의 상무로 일하며 국내외 투자와 투자자산관리, 인수합병 등 투자 전반에 걸쳐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임지훈 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공식 취임함에 따라 유승운 신임 대표가 케이큐브벤처스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회사의 투자 철학과 비전을 이어 나가게 됐다. 업계에선 앞으로 카카오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 대표는 “IT 생태계의 선 순환에 기여해 왔던 케이큐브벤처스의 비전과 철학을 이어 나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정보기술·소프트웨어 전문 투자사로서 다변화되는 IT 산업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광우 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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