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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터키항공과 인천~이스탄불 공동운항

25일부터 좌석공유 통해

윤영두(오른쪽 두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테멜 코틸 터키항공 사장이 양사 간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 서명식 후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5일부터 터키항공과 좌석공유(코드셰어)를 통해 '인천~이스탄불'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오후(현지시간) 이스탄불에 위치한 터키항공 본사에서 '인천~이스탄불' 노선 공동운항을 포함한 양사 간 전략적 제휴와 발전적인 파트너십 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양사의 공동운항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현지인의 한국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은 지난 1일 한국•터키 간 항공회담에서 복수 항공사제 허용 합의에 따른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시장 여건에 따라 직접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운항하는 터키항공의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은 매주 월ㆍ수ㆍ금ㆍ일요일 오후11시55분에 인천을 출발하며 이스탄불에서는 매주 화ㆍ목ㆍ토ㆍ일요일 오후11시45분(현지시간)에 출발한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82개 국제선과 터키항공의 116개 국제선이 연결되는 효과가 발생해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터키항공을 포함해 총 20개 항공사, 14개 국가, 195개 노선, 주 1,649회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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