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은 3분기도 부진할 전망이나 4분기부터 중국 정부의 인프라 설비 투자가 재개되면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결국 하반기 주가 향방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및 추진 강도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IFRS 연결기준 12년 실적은 매출액 7,762억원(YoY +7%), 영업이익 640억원(YoY -5%), 순이익 491억원(YoY +17%)으로 예상된다”며 “일단 3분기까지는 중국 굴삭기 업황 침체의 한파를 자동차부품 사업 성장 및 본사 유압기기 실적 호조로 버텨내는 국면으로 보이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IFRS 개별 기준 국내 본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57억원(YoY +10%), 영업이익 167억원(YoY +46%), 순이익 97억원(YoY -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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