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6,000㎡ 부지에 들어선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8만톤이다.
동부제철은 이 공장을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 초기 건재 중심의 제품군에서 점차 가전 등 다양한 수요처를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시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아연도강판 등 전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은 “이번 태국 칼라강판공장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을 직접 현지 생산하는 해외공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제2 칼라강판공장 계획 등을 통해 태국 공장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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