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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동해 "송혜교씨와 멜로영화 찍고 싶다"



'슈주' 동해 "송혜교씨와 멜로 영화 출연하고 싶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류지훈 기자 관련기사 • 김희철 "심형래는 내 우상… 닮고 싶다" • 이번엔 드라마! 최시원 "나도 이젠 배우" • 김희철 악! 결막염 "으~ 렌즈도 못껴" ㅠ.ㅠ • '김연아 테러·거짓말 방송' 이특 징계위기 • 최시원 "슈주 영화가 애들 장난?" 울컥! • '막말 방송 파문' 이안 결국 연예계 은퇴? • 김희철 "심형래는 내 우상… 닮고 싶다" • 자우림 김윤아 임신 7개월… 11월 출산 예정 • 앗! 애정사진 유출 보아 "고소취하? NO!" • '오~ 남규리 키스가…' 네티즌 눈길 팍팍! • 양파 "홍콩 남친과 애정싸움하다…" 고백 • '슈가' 박수진도 벗었다! 황홀 속살 공개 • 예뻐진 아유미 "갈등에 빠졌다!" 이유는? • '섹시큐티' 대변신 서연 앗! 성형한거야? • 잇단 실신 김현아 결국 원더걸스 제외! • '명품 복근' 길건 "이번엔 초콜릿모양!" • LPG '쭉빵 속살 그대로~' 남성들 발칵! • 'REF' 스타 이성욱 부인 정말 아름답네 • 회장 부인 된 가수 양수경 '오! 파워 쎄네' • >>더 많은 뮤직 관련기사 보기 "기회가 된다면 송혜교씨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요."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동해(21·이동해)가 영화에 함께 출연하고 싶은 여배우로 송혜교를 꼽았다. 동해는 최근 한국아이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코믹 멜로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로맨틱 홀리데이'나 '러브 액추얼리' 같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코믹 멜로에 꼭 출연하고 싶다. 함께 하고픈 상대 배우는 송혜교씨다"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동료들과 함께 출연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감독 이권, 제작 SM픽쳐스)이 첫 영화 출연인 동해는 "영화 찍는 내내 마냥 즐거웠다. 특히 슈퍼주니어 멤버들 대부분이 함께 출연해서 그런 것 같다"며 "평소 기범이가 가수 활동만 하지 말고 연기를 해보라고 권했을 때 '못 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 출연하면서 정말 연기의 참 맛이 뭔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면에서 이제 막 눈을 뜬 신인에 불과한 동해는 연기의 희열을 느낀 순간에 대해 강제규 감독과의 만남을 들었다. "회사에서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너무 큰 매력을 느꼈어요. 한 번은 회사에 강제규 감독이 온 적이 있어요. 그냥 인사만 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제가 먼저 독백 연기를 했어요. '그냥 어떤 꼬마가 독백을 한다고 생각하고 봐주십쇼'라고 크게 외치고 연기를 했는데 하고 나니 엄청 뿌듯했죠. 전에는 진정한 가수가 되겠다는 꿈만 꿨지만 이제는 연기에도 욕심이 생겨요. 사실 슈퍼주니어는 알아도 '동해'하면 잘 모르시잖아요. 중고교생은 알아도 어른들은 잘 모르시죠. 연기 활동까지 열심히 하면 서서히 알아주시지 않을까요." 이번 영화에서 댄스그룹의 넘버2인 고교생 역을 맡은 동해는 학창 시절의 특별한 추억에 대해 "중학교 시절 핸드볼과 축구 등 운동부 생활을 하느라 학교 생활을 제대로 못 했다. 고등학교 때는 서울로 올라와서 연습생 생활을 해서 학창 시절에 대한 큰 추억이 없다. 다른 학생들이 학업을 택했다면 나는 춤과 노래를 택한 쪽이다"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가 해체된 이후를 생각해 본 적이 있냐고 묻자 "끝까지 13명의 멤버가 함께 할 것 같다. 어쩌면 멤버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반문한 뒤 "마흔 살 혹은 쉰 살이 되면 그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니어라는 이름과는 안 어울리니까"라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오디션인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얼굴짱 1위를 했을 정도로 한 외모를 자랑하는 동해는 이번 영화에서 최시원, 김희철, 강인 등에 꽃미남 자리를 양보한 아쉬움은 없냐고 묻자 "한 번도 나 스스로 얼짱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작품 속 배역은 감독님이 우리 개개인의 성격을 보고 맞추신 거다. 오히려 시원이나 희철이 형이 나보다 훨씬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번 캐릭터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동해는 가수 활동의 매력에 대해 "무대에서 노래 한 곡을 부르는 시간은 불과 3~4분에 지나지 않지만 매 초, 매 순간에 느껴지는 팬들의 호흡과 반응이 있다. 가수라면 누구나 흥분되는 무대의 매력을 알 꺼다. 나는 특히 무대 밑 아크릴 판을 좋아한다. 언젠가 한 번은 꼭 공연이 끝난 뒤 아크릴 판을 깨보고 싶다"며 눈빛을 번득였다. 입력시간 : 2007/08/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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