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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망 확대' CJ프레시웨이 10%대 급등

CJ프레시웨이가 하반기 식자재 유통 공급망 확대와 외식산업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했다. CJ프레시웨이는 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0.76%(2,350원)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로써 이 회사의 주가는 7월1일 이후 지금까지 39.5%나 급등했다. 이날의 강세는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부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식자재유통부문은 전통적으로 4ㆍ4분기 성수기를 맞게 된다”며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부문 공급망이 올 하반기 더욱 확대되고 수익성 관리에도 주력하는 만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화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59%, 200% 증가한 1조4,966억원, 26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9일 올 2ㆍ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이 1ㆍ4분기보다 7% 정도 감소했다고 밝힌 것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수익이 적게 나는 거래처를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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