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연구원은 “지난 주말 중국은 1조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고, 이번 경기 부양책은 도로ㆍ철도ㆍ지하철ㆍ항만 등 철강재 수요가 많은 SOC 투자에 주로 집중된다”며 “철강재 수요가 많은 만큼 실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 중국 철강재 가격이 반등하며 철강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에 동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의 주가순자산비율(12M Fwd P/B)은 0.84배로 금융위기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던 08년(최저 0.78배)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또 01~11년 시장 P/B 대비 동사의 평균 할인율이 8.7%였음을 감안하면 시장 P/B(1.2배) 대비 30% 수준인 현재의 할인율은 과도한 수준으로, 현 주가 수준은 부담 없이 매수 가능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