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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매출 3조 시대 활짝

온라인·면세점 부문 호조

해외 화장품사업도 고성장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화장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 매출액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6일 지난해 매출액이 3조1,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늘었고 영업이익은 3,698억원으로 1.2%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5.0% 성장한 2조878억원, 해외 사업은 27.8% 급증한 5,399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럭셔리사업 약세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면세점 등 신성장 사업의 고성장으로 이익이 증가했고 특히 해외 부문의 성장세가 컸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3조8,954억원, 4,6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5%, 4.3% 늘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5.1% 감소한 642억원에 그쳤다. 매출액은 3조7,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600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999억원으로 전년보다 20.8% 감소했다. 매출액은 4조8,177억원으로 같은 기간 12.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526억원으로 20.3%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8% 늘어난 6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436억원으로 같은 기간 2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65억원으로 7.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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