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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로 혈당체크 하세요"

KT 서비스 시작…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결과 통보

당뇨환자가 전화를 이용해 간편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는 가정의 전화 망을 통해 혈당을 측정, 관리하는 ‘U혈당관리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선전화 옆에 휴대폰 거치대와 비슷한 모양의 전송기기를 놓아둔 후 여기에 혈당 검사지를 꽂으면 데이터를 즉시 U헬스센터로 전송한다. U헬스센터는 혈당 결과를 즉시 이용자의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전달해준다. 또 1개월에 한차례 측정하는 혈당 데이터를 정리해 우편으로도 발송해준다. 가입비(기기 구입비 포함) 5만원과 월 이용료 4,000원을 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6월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 병원, 가천의과학대학 길병원, 인천중앙병원 등과 공동으로 당뇨 및 혈압환자 19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KT는 혈당 시험지 소모량을 파악, 자동으로 환자에게 배송해 주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문의는 해당 사이트(healthcare.bizmeka.com)를 방문하거나 상담전화(02-752-1747)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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