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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協 "내년1분기 내수경기 악화" 예상
입력2002-12-17 00:00:00
수정
2002.12.17 00:00:00
내년 1ㆍ4분기 철강 내수 경기가 악화될 전망이다.17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2003년 1ㆍ4분기 철강 경기실사지수(BSI)는 75로 올 4ㆍ4분기(92)보다 크게 낮아졌다.
제품별로는 합금철(125)을 제외한 스테인리스판재(33), 봉ㆍ형강압연(44) 등 대부분의 제품이 심각한 불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기악화 전망은 ▦수요산업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계절적인 요인에다 ▦내년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자체 산업 BSI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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