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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춘추·리인터내셔날 합병
입력2002-07-08 00:00:00
수정
2002.07.08 00:00:00
법무법인 춘추(조윤ㆍ김종률 대표변호사)와 리인터내셔날 법률사무소(이장호 대표변호사)가 지난달 전격적인 합병을 선언하고 공식 출범했다.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리인터내셔날 법률사무소는 국내외 변호사 30여명, 변리사ㆍ회계사 40여명 등 법률 전문가 70여명을 확보, 중형 로펌으로 거듭태어났다.
합병을 주도한 김종률 변호사는 "법무법인 춘추는 대형 기업송무, 금융ㆍ관세ㆍ통상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검증 받았고, 리인터내셔날 법률사무소는 지적재산권(IP), 기업법무 분야에서의 오랜 전통과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합으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또 "나날이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 하고 있어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로펌의 대형화, 전문화 전략은 불가피했다"며 "이번 합병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세종과 열린합동 법률사무소, 한미와 광장의 합병에 이어 이번 리인터내셔날의 출범으로 로펌들간의 인수ㆍ합병에 따른 대형화, 전문화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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