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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변동성 축소로 금융 투자패턴 변화"

최근 몇년 사이 주가와 채권 수익률 등 가격변동성이 축소되면서 금융자산 투자패턴도 안전 위주에서 수익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하나금융지주 계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가격변수의 변동성과 금융자산 성장간의 관계분석'(신동수 연구위원.김재홍 수석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주가수익률의 평균 변동성은 외환위기 직후(98.1∼98.12) 0.003514였으나 중국 긴축정책 시기(2004. 5∼2004.6)에는 6분의 1 수준인 0.000585로 축소됐다. 대우 사태 당시(99.1∼99.7) 주가수익률 평균 변동성은 0.000793, 현대사태 당시(2000.4∼2001.1)는 0.000992, 미국 테러사건 당시(2001.9∼2001.10)는 0.000988,이라크전.북핵위기 당시(2003.1∼2003.4)는 0.000516이었다. 채권수익률도 이라크전.SK사태 당시(2003.3∼2003.4) 평균 변동성이 0.01617이었으나 LG카드 유동성 위기 당시(2003.11∼2004.2)에는 4분의 1 수준인 0.00439로줄었고 경기회복 기대 시기 (2005.1∼2005.10)에도 0.00434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과거 국내 금융자산 투자가 현금과 예금 등 안전자산 위주였던 것은주가와 채권 수익률의 변동성이 커 투자위험성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기업 신용 리스크 발생요인도 낮아져 가격변동성이 축소된 만큼주식, 채권 등으로 금융자산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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