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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 명예훼손 최문순 MBC사장 고발"
입력2005-12-06 17:57:48
수정
2005.12.06 17:57:48
바른역사추진協 대표
‘바른역사추진협의회’ 대표 박의정(77)씨는 6일 오후 MBC 최문순 사장과 PD수첩 최승호 CP, 한학수 PD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씨는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검찰 구속 등을 내세워 위계를 행사하고 황우석 교수 연구 결과가 허위인 것처럼 프로그램을 만들어 황 교수 업무를 6개월 이상 지연시켰으며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또 “황우석 죽이기에 앞장선 PD수첩은 ‘한국 깎아내리기’의 결정판”이라고 비난했다.
박씨는 지난 99년 6월3일 김포공항에서 일본 방문길에 나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붉은색 유성 페인트가 들어 있는 달걀을 던진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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