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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수거래 축소노력 본격화

금융감독당국과 증권업계의 미수거래 축소방안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증거금률 하한을 높이고 증거금 100% 징수종목을 늘리는 등 미수거래 축소에 본격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종전 20%와 24%의 증거금률을 적용하던 종목에 대해 이날부터 일괄적으로 증거금률을 32%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일부터 증거금률 100% 적용종목을 92개 늘리는 등미수거래 축소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32% 증거금률을 적용하는 종목이 120개, 100%적용종목은 588개로 늘어났으며 나머지 종목에는 40% 증거금률을 적용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미수를 지속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에따른 것"이라며 "증거금률 100% 징수종목을 앞으로도 더욱 늘려나갈 것으로 안다"고말했다. 증권업계는 지난 9일 증권업협회 주최로 미수거래 개선방안을 논의, 증거금률 100% 적용종목 확대 등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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