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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네오위즈인터넷, “올림픽 게임 출시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온라인 음원 유통 및 모바일 게임업체인 네오위즈인터넷의 주가가 18일 급등했다. 그 동안 부진한 실적과 네오위즈게임즈 관련 악재로 하락세를 보였던 주가는 이날 올림픽 게임 출시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크게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글로벌 독점 라이센스를 맺고 올림픽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아직 논의 중이지만 갤럭시S3에 올림픽 게임 탑재가 결정되면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Q.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이유는.

A. 하반기 올림픽, 블루문 등 게임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부터 투자했던 결과가 하반기부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Q. 6월 출시 목표인 올림픽 게임은 어떤 게임인가.

A. 육상, 수영, 사격, 양궁 등 9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이 있고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으로는 공식 올림픽 게임은 최초다. IOC와 글로벌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했다. 기대는 높다. 하지만 스마트폰 관련 올림픽 게임은 최초라 실적에 대해 예상 하기가 어렵다. 또 올림픽 관련 게임은 모바일 게임 외에도 페이스북에 탑재되어 웹에서 진행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도 곧 출시된다.

Q. IOC와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하게 된 배경은.

A. 네오위즈인테넷이 인수한 지오인터랙티브라는 모바일 게임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피처폰 버전의 베이징, 벤쿠버 올림픽 등 게임을 출시했다. IOC의 경우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네오위즈게임즈가 라이센스를 획득할 수가 있었다. 또 이번 라이센스 획득 과정에서 많은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뛰어 들었지만 IOC 측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개발력을 높이 평가해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Q. 갤럭시S3에 올림픽게임이 임베디드(내장)로 출시 되는가.



A.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측과 현재 논의 중이다. 삼성은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게임이 갤럭시S3에 탑재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조만간 결정된다.

Q. 1ㆍ4분기 영업손실의 원인과 올해 전망은.

A. 모바일 게임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보니 투자가 많았다. 2ㆍ4분기에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3ㆍ4분기 부터는 올림픽 게임 등 투자 하던 게임이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 구체적인 전망은 3ㆍ4분기 이익을 봐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전망에 대해 애널리스트에게 질문했다.)

A. 2ㆍ4분기부터는 콘텐츠 음원유통 부문이 안정화 되고 모바일 게임 실적 기여도가 추가됨에 따라 실적개선세가 이뤄질 전망이다. 음원부문에서는 벅스뮤직과 세이클럽은 안정적인 매출을 토대로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3ㆍ4분기에는 올림픽 게임 부문에서 최대 150억 규모의 매출이 예상돼 이익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Q. 최근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관련 악재로 동반 하락하는 등 모바일 게임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지부진 했는데.

A. 계열사라는 이유로 우리 주가에도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와 지분 관계도 없고 매출 시너지도 크지 않아 이번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또 컴투스와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 선두 업체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모바일 게임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신규사업이라 아직 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 올해 모바일 게임을 어떻게 이끌어 가고 내년 어떤 성장성을 보일지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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