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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2003년 전국서비스/제2 시내전화

◎매출목표 2조2,000억제2시내전화 사업 후보자인 (가칭)하나로통신(대표 조익성)은 오는 2003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시내전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조익성 하나로통신 대표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9년 1월 서울과 광역시 및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인구 40만이상 시급 지역, 2001년에 인구 20만이상 시급지역, 2002년에 시급 이상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2003년부터 전국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점유율과 관련 조대표는 2003년에는 음성전화시장에서 18%, 데이터·멀티미디어 시장에서 43.9%를 각각 점유하여 전체 시내전화 시장 점유율 21.4%를 확보해 매출 2조2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3년까지 전송설비, 선로설비, 단말장치 등에 총 5조7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5천억원씩 2차에 걸친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총 2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로통신은 특히 기존 한국통신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회선교환방식의 고속·고품질 멀티미디어서비스와 고객별 맞춤서비스, 다양한 지능망서비스를 개발 보급하여 신규시장을 적극 창출한다는 전략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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