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기업의 해외공항 프로젝트 수주 및 기자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유수의 국제공항 20개사가 공항기자재 및 첨단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KOTRA에 따르면 세계 최대 공항 운영사인 프랑크푸르트의 프라포트(Fraport) AG, 영국을 대표하는 히드로 공항 등은 탑승교, 모노레일, 전자장비 등을 현대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공항확장 및 현대화,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확정된 국제공항들은 이미 방한 2개월 전부터 조달희망 세부품목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한국 공급업체 발굴을 희망하고 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KOTRA 공공조달팀(02-3460-73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중 KOTRA 공공조달팀장은 “스페인, 캐나다 등 상당수 국제공항의 활주로를 이미 우리기업의 등화시스템이 밝히고 있다”며 “활주로 설계 감리부터 탑승교, 특장차 등 운영관리 시스템까지 앞으로 세계 국제공항에서 우리기업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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