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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오세요"

日 조선호텔서 관광객 유치 행사

"일본으로 오세요" 日 조선호텔서 관광객 유치 행사 ‘요코쇼, 재팬!(어서 오십시오, 일본에)’ 일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일본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VJC(Visit Japan Campaign) 한국 행사’를 열고, 일본의 역사와 문화, 첨단 기술 등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VJC 캠페인은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에 별도 사무국을 두고 한국, 대만, 미국, 중국, 홍콩 등 전세계 주요 국가들을 상대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진흥 행사다. 일본은 2002년 기준 외국인 방문자 수가 524만 명에 불과, 일본인 출국자(1,652만명) 수의 3분의 1에 지나지 않는 등 전세계 33위의 ‘관광 후진국’이다. 일본은 VJC 행사를 통해 2010년 1,000만 명의 외국인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은 제 1의 입국자 수(143만명, 24.3%)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관광객 유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해 11월 김포~하네다간 정기 전세기를 매일 1회씩 띄우는데 합의한 데 이어 올 3월부터는 한국인 수학여행단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도 했다. VJC 사무국의 후지와라 스이미 부장은 “그 동안 제조업과 수출에 주력해 온 일본은 관광객들을 주로 내보내는 입장이었다”며 “그러나 이젠 국내 관광자원을 적극 알림으로써 방일 관광객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입력시간 : 2004-07-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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