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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포커스] 씨티은행 ‘세이 고배당 밸런스드 60’

장기주식형 저축에 대한 비과세 법안이 시행되면서 금융권이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씨티은행은 세이 에셋 코리아가 운용하는 `세이 고배당 밸런스드 60`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국내ㆍ외국인에 상관없이 세법상 거주자로 국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8,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배당수익과 이자수익 모두 비과세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혼합형 펀드의 모든 수익에 대해 비과세인 셈이다. 고배당주와 국공채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수익을 노린 것이 특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고배당 펀드의 경우 배당수익이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세제혜택의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들에게 선물도 마련했다. 국민은행도 장기주식형 상품인 `스텝-업 비과세 장기 주식투자신탁`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1년 이상 투자시 완전 비과세되는 상품으로 세법상 거주자는 국내인이나 외국인을 막론하고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인당 최고 8,000만원 한도에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주식과 채권 및 파생상품을 적절히 배합해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는 수익률을 최대한 보호하고 시장이 상승할 때는 추가수익을 추구하도록 시스템에 의해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는 것을 감안할 때 투자수익과 비과세혜택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수익성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3779-8203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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