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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로앤비 CEO 이해완 변호사

[인터뷰] (주)로앤비 CEO 이해완 변호사 "종합법률 포털서비스 제공" "국내 초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20여년간 축척 된 생활법률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종합법률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7월 서울고법 판사직을 그만두고 인터넷법률서비스 벤처기업 ㈜로앤비(www.lawnb.com) CEO로 변신한 이해완(37ㆍ사시 27회)변호사가 사업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판사로 있을 때 인터넷과 저작권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던 '정보화 법조인'으로 통한다. 다소 뒤늦게 온라인 법률서비스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차별화 된 무기를 갖고 인터넷 법률서비스시장을 평정하겠다는 당찬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로앤비는 법률가에서부터 기업인, 여성, 어린이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종합법률포털서비스를 지향한다"며 "속이 꽉찬 충실한 컨텐츠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가 내세우는 로앤비의 차별성은 20년간 태평양에서 축적된 기업 및 생활법률 데이터베이스화(DB)를 사이버공간을 통해 제공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로앤비는 기존의 사이버로펌을 표방한 사이트들이 가지고 있는 DB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을 위한 2,000여개의 기업법무 상담을 제공하고 종합법무컨설팅을 통해 비용문제로 제대로 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최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이 변호사는 "지금까지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법률정보화에 앞장섰다면 이제부터는 모든 국민들을 위한 법률정보서비스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로엔비는 국내 4대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이 출자한 회사로 1년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선을 뵌 온라인 종합법률포털서비스로 이달말 정식 오픈 한다. 대형로펌이 온라인 법률시장에 뛰어든 것은 태평양이 처음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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