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주-우루과이] 일본 쌀관세 WTO 제소
입력1999-03-21 00:00:00
수정
1999.03.21 00:00:00
호주와 우루과이가 일본의 쌀수입 관세화 방침을 문제삼아 19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호주는 일본의 쌀 관세화를 원칙적으로 환영하나 쿼터외 수입쌀에 대한 관세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우루과이에 이어 전격적으로 제소조치를 취했다.
일본은 지난 93년 체결된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에 따라 쌀 수입을 최소 접근물량 방식에 따르고 있으나 쌀 수입 증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말 쌀 수입 관세화로 전환, ㎏당 351.17엔의 고율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팀 피셔 호주 무역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쿼터 이외 수입쌀에 대한 관세율이 무려 390%에 이른다』며 관세폭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미국은 일본의 고율 쌀 관세에 대해 미국 쌀 수출업자들이 현재 일본으로부터 받고 있는 우대조치의 감소를 우려해 WTO에 제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고위 소식통이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