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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정비ㆍ패션브랜드 중국 첫 진출
입력2005-09-27 17:55:17
수정
2005.09.27 17:55:17
김홍길 기자
SK네트웍스의 경정비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와 캐쥬얼 패션브랜드 ‘아이겐포스트’가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27일 “스피트메이트와 아이겐포스트의 중국 1호점을 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피드메이트’의 경우 신차전시장, 중고차 매매장, 자동차용품 판매장, 정비소 등이 모두 한 건물에 들어서는 자동차 관련 대형복합매장 5개소를 비롯해 2009년까지 스피드메이트 100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장기적으로 중국 전역에 스피드메이트 매장 1만개 지점을 열고, 신차에서부터 폐차까지 자동차 관련 전 사업영역에 진입해 중국 최대의 자동차 관련 종합 서비스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이겐포스트’는 향후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내 주요 대도시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 20~30여개의 아이겐포스트 매장을 신설, 중국내에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지난 8월 인수한 프랑스의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엑조(EKJO)’의 중국진출도 계획하는 등 패션브랜드의 중국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스피드메이트’ 및 ‘아이겐포스트’의 중국진출을 통해 B2B 위주의 트레이딩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타 종합상사와는 달리 다양한 B2C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마케팅을 전개, 종합상사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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