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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에 바이러스 있다" 가짜 정보 확산… 주의를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바이러스가 이메일로 전파되고 있다는 가짜 바이러스 정보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인터넷 보안 기업 잉카인터넷의 시큐리티 대응센터(ISARC)에 따르면 2007년 “‘Life is beautiful(인생은 아름다워)’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에 바이러스가 들어있으니 읽지 말고 삭제하라”는 내용으로 처음 유포된 이 허위 정보는 최근 내용을 일부 수정한 형태로 배포 중이며 현재 많은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 등에 이러한 내용이 퍼져 사용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러한 가짜 바이러스 정보는 무심코 하게 된 단순한 장난이거나 유언비어일 뿐이지만 한번 확산되면 그로 인한 오해와 혼란의 여파는 작지 않다. 특히 네티즌에 의해서 허위 정보가 빠르게 전파되는 특징을 가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내용을 보게 되면 현혹되지 말고 전문 보안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 법이며, 혹시 바이러스로 지목된 이메일을 보더라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위 정보이니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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