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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천연소재로 쾌적한 라운딩을
입력2004-02-26 00:00:00
수정
2004.02.26 00:00:00
`웰빙`열풍을 타고 의류업계에서 각광을 받는 천연소재와 기능성 소재가 그린 위에서는 더욱 그 빛을 발한다. 라운딩 내내 몸을 얼마나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 주느냐는 골프 스코어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 그린 위에서 멋있는 옷맵시를 뽐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포츠웨어로서 절대 포기해선 안될 부분이 기능성이다.
봄ㆍ여름철에는 천연 면 소재와 섬머 울, 향균ㆍ속건성ㆍ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춘 폴리, 나일론, 매시 소재 등이 골퍼들의 쾌적한 라운딩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소재다. 올 시즌에는 여기에 기능성 이색 천연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끈다.
제일모직 아스트라는 비타민 C와 알로에, 대나무 성분을 함유한 니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타민 C 니트 소재의 경우 피부에 닿으면 비타민으로 변하는 프로 비타민제를 사용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 체내 멜라닌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가 타는 것을 완화시켜 주므로 백색 미인을 꿈꾸는 여성 골퍼들에게는 귀가 번쩍 뜨이는 제품. 알로에 첨가 소재인 `아로마블`은 알로에 엑기스 천연성분을 가미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보습성을 강화했다.
LG패션은 애시워스 브랜드에서 키토산을 함유해 항균, 방취 기능을 강화한 조끼와 극세섬유를 사용한 초고밀도 소재로 만든 바람막이 점퍼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 밖에 닥스골프에서 도입한 신소재 `카프리`는 일본에서 개발된 방수 소재로, 비옷 대용으로 입을 수 있으면서도 코팅 제품 특유의 뻣뻣한 질감을 최대한 완화해서 부드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경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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