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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외국인·기관 "팔자" 14P 하락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780선 밑으로 떨어졌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43포인트(1.82%) 하락한 779.6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 급락 소식에 1% 이상 하락하며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42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329억원, 14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하락을 부채질 했다. NHN이 3분기 ‘깜작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4.46% 빠진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내렸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은 매각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2.67% 올랐고 키움증권도 2.36% 상승했다. 특히 크레듀는 삼성그룹의 OPIc 채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증권사 호평까지 이어져 상한가를 기록했다. 여리인터내셔널은 횡령ㆍ배임 사건 발생으로 8.26% 하락했고 에이치앤티는 태양에너지 사업 차질 소식으로 5일 연속 하한가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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