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상규 인터파크INT 대표 "네티즌들이 찾아오는 쇼핑몰 될것"


▦이상규 인터파크INT사장

“인터파크를 네티즌들이 결국은 찾을 수 밖에 없는 인터넷 쇼핑몰로 만들겠습니다.”

이상규(44•사진) 인터파크INT 대표이사는 16일 기자와 만나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가장 넓은 범주(category)의 완벽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신세계와 옥션 등 일부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이 온라인 종합 쇼핑 포털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대비되는 발언이다.

현재 외형을 바꾸기 보다 상품 서비스의 범위와 완결성을 높여 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는 올해 상반기 총 매출(거래액 기준) 8,360억5,400만원으로 G마켓, 옥션,11번가에 이어 업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온라인 시장이 많이 성장했지만 고객이 물건을 받은 다음 애프터서비스의 질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는 이 부분의 차이가 온라인 몰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양적인 성장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더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인터파크의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사업, 전자책 서비스, 커피 전문점 등 최근 시작한 사업뿐 아니라 신규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아직 예정된 신규 사업은 없다”면서도 “여러 사업 아이템을 검토는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인터파크가 최근 출시한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연다는 게 만만치 않다”면서도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서 시장을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태블릿 PC보급 등으로 향후 3년 내 전자책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수요가 형성되면 저가의 단말기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96년 이기형 회장과 함께 국내 최초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를 론칭한 뒤 현재까지 14년째 경영을 맡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