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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 '年생산 1억대 시대'
입력2005-12-15 16:09:23
수정
2005.12.15 16:09:23
삼성전자가 휴대폰 연간 생산 ‘1억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14일 구미 사업장에서 올들어 1억번째로 생산된 ‘블루블랙폰Ⅱ(D600)’이 출하됐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8년 휴대폰 사업을 시작해 지난 96년 연간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했었다. 1년에 휴대폰 1억대를 생산하려면 1초에 3대 이상, 하루에 약 30만개를 만들어야 한다. 삼성전자는 ‘1억번째’ 휴대폰을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브라질, 중국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구미 공장에서 전체 제품의 85%를 생산중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총 1억1,500만대의 휴대폰을 전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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