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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ㆍ광주銀 경영포괄 검사
입력2001-06-25 00:00:00
수정
2001.06.25 00:00:00
금감원, 대한등 3개손보 부실원인 조사착수도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대해 경영점검을 실시한지 일주일여만에 자회사인 평화은행과 광주은행에 대해 포괄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 관계자는 25일부터 평화ㆍ광주은행에 검사인력 30여명 이상을 투입, 두 은행의 여신ㆍ외환ㆍ카드ㆍIT(전산) 등 경영전반에 대한 검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잇따른 부실여신 발생에 따른 경영성과 부진으로 감원 등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은행에 대해 강도높은 검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에 앞서 이뤄진 우리금융 점검에 따른 공식 경영개선 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근영위원장이 점검결과를 보고 받은후 적극적 경영간섭은 하지 말고 자율에 맡기라고 지시했다"며 "6개월여의 기간이 지난후 이때도 경영에 문제가 생기면 별도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대신 우리금융에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관계나 내부 규정 등을 조기 정립토록 구두 권고했다.
김영기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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