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연구원은 “2분기에는 주요 사업의 정체와 일회성 요인을 포함한 비용 증가로 이익이 예상을 밑돌았다”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소주 수요 증가로 맥주 부문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793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281억원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소주 신제품을 통한 시장 대응과 맥주 성수기 수요 회복 등으로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120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395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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