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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홈쇼핑서 에어컨 판매
입력2009-08-17 17:20:28
수정
2009.08.17 17:20:28
귀뚜라미그룹이 유통망 강화를 위해 홈쇼핑을 통한 에어컨 판매에 나선다.
귀뚜라미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가정용 에어컨 모델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앞서 5월 대우일렉 에어컨사업부문을 인수해 에어컨총괄본부를 신설, 지난달부터 기존 대리점을 통해서만 판매하던 가정용에어컨을 할인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홈쇼핑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13.8㎡형과 26.0㎡형, 32.5㎡형 등 3종으로 공기청정에어필터, 쾌적수면운전, 단독제습운전, 인공지능형 자동운전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천경호 에어컨총괄본부장은 "홈쇼핑 진출을 통한 유통망 확대는 판매 효과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유통망 확대, 제품 라인업 확충, 새로운 에어컨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을 통해 에어컨 시장 빅3 회사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이어 "2010년 말에는 판매실적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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