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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근로자 4명중 1명 재택근무
입력2001-03-01 00:00:00
수정
2001.03.01 00:00:00
미 근로자 4명중 1명 꼴로 직장에 나가지 않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이테크 리서치 기관인 캐너 인-스타트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재택 근무자를 비롯, 인터넷 등을 활용해 직장에 나가지 않고 일하는 인력은 전체 노동자의 약 24%인 3,000만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미국에서는 정보기술의 발달로 근무행태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탈(脫)직장' 비율이 오는 2004년까지 약 4,000만명으로 전체 노동력의 28%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런 인력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1,900만명이 주로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재택 근무자를 포함한 이들 정보통신(IT) 활용 인력이 아직까지는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으나 대기업에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향후 가정과 직장을 연결하는 정보통신망 확장의 필요성이 급증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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