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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니터, 5년 연속 글로벌 1위


삼성전자는 글로벌 모니터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4분기 모니터시장에서 2분기 대비 10% 이상 성정한 642만대를 판매해 2006년 3∙4분기 이후 5년(21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고급형 제품인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시장에서도 지난 3∙4분기 349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5.5%로 시장을 주도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LED 모니터 4대 중 1대꼴이다. 또 24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시장에서도 3∙4분기 1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고화질 풀HD 3D 모니터와 광시야각(PLS) 모니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시장점유율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주변기기 및 이더넷 단자를 모니터에 직접 연결하는 센트럴스테이션 모니터까지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끊임 없는 제품 혁신과 참신한 디자인을 앞세워 전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일반 모니터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모니터시장에서도 ‘모니터=삼성전자’ 라는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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